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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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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八年謂魏王
345. 8년, 위왕魏王에게 말하다
八年, (闕文)謂魏王曰:
8년에 [문장 빠짐] 위왕魏王(안희왕安釐王)에게 말하였다.
“昔恃齊而輕晉, 齊伐而晉人亡曹.
“옛날 나라는 나라를 믿고 나라를 깔보았다가 제나라가 마침 를 칠 때, 진나라는 조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恃齊以悍越, 齊而越人亡繒.
나라는 제나라를 믿고 나라에게 횡포를 부리다가 제나라 안에 전화田和의 난이 일어나자, 월나라는 이 증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鄭恃魏以輕韓, 伐而韓氏亡鄭.
나라는 나라의 힘을 믿고 나라를 깔보다가 위나라가 유관楡關을 칠 때, 한나라가 정나라를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以輕晉, 秦‧翟年穀大凶而晉人亡原.
나라는 나라와 을 믿고 나라를 얕잡아 보다가 진나라ㆍ에 큰 기황饑荒이 들자, 이 틈에 나라는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恃齊‧魏以輕趙, 齊‧魏伐楚而趙亡中山.
중산中山은 제나라‧위나라를 믿고 나라를 가볍게 보다가 제나라‧위나라가 초나라를 치는 틈에 조나라가 중산을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此五國所以亡者, 皆其所恃也.
이 다섯 나라가 멸망한 까닭은 믿는 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非獨此五國爲然而已也, 天下之亡國皆然矣.
유독 이 다섯 나라만 그러한 것이 아니고, 천하에 망한 나라는 모두 같습니다.
夫國之所以不可恃者多, 其變不可勝數也.
무릇 나라를 다스리며 믿지 못할 것은 너무나 많으며 그 이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或以政敎不脩, 上下不輯, 而不可恃者;
정교政敎가 닦이지 않거나 상하가 제대로 화목和睦하지 못한 때에는 아무 것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或有諸侯鄰國之虞, 而不可恃者;
혹 제후의 이웃 나라들에게 우환이 있을 때에도 아무 것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或以年穀不登, 稸積竭盡, 而不可恃者;
또 농사는 흉년이 들고, 쌓아둔 곡식이 다할 때에도 그 누구를 믿어서도 안 됩니다.
或化於利, 比於患. 臣以此知國之不可必恃也.
그런가 하면 이익에 있어서의 변화와 화환禍患이 가까이 있을 때에도 〈남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로써 나라는 아무 것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今王恃楚之强, 而信之言,
지금 왕께서는 초나라의 강함과 춘신군春申君의 말이라면 다 믿고 있습니다.
, 而久不可知.
이로써 나라의 과녁이 되고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卽春申君有變, 是王獨受秦患也.
다시 말해 춘신군에게 무슨 변고가 생기면 왕은 곧 홀로 진나라의 화를 받아야 합니다.
卽王有萬乘之國, 而以一人之心爲命也. 臣以此爲不完,
왕은 만승의 대국을 가지고 있으시면서 단 한 사람에게 운명을 맡기고 있으니, 제가 보기에 그 계책이 너무 불완전한 것 같습니다.
願王之熟計之也.”
원컨대 왕께서는 이를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역주
역주1 : 春秋時代 나라 이름. 山東省 曹縣, 春秋 때 宋에게 망하였다. 여기서의 일은 晉 文公이 曹를 정벌하고 共公을 사로잡은 일.
역주2 釐ㆍ莒 : 둘 다 山東省에 있던 나라. 釐는 萊.
역주3 : 鄫이라고도 쓰며, 山東省 嶧縣 부근. 春秋 때 莒에게 망하였다. 여기서 越에게 망하였다고 한 것은 잘못인 듯하다.
역주4 和子亂 : 田和가 齊나라 왕위를 찬탈한 일.
역주5 楡關 : 戰國 때 韓地, 그 實地는 未詳.
역주6 : 周나라 京근처에 있던 나라, 지금의 河南省 濟源縣 근처.
역주7 秦ㆍ翟 : 둘 모두 國名. 지금의 山西省에 있었음.
역주8 中山 : 지금의 河北省, 戰國 때 趙에게 망하였다.
역주9 春申君 : 戰國 四公子 중의 하나. 黃歇. 楚의 相國(令尹)이 되었다.
역주10 以是質秦 : 여기서의 質은 과녁[箭靶子]으로 본다. ‘위나라가 진나라의 과녁이 되다.’의 뜻.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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