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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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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田需貴於魏王
田需貴於魏王, 惠子曰:
“子必善左右.
今夫楊, 橫樹之則生, 倒樹之則生, 折而樹之又生.
然使十人樹楊, 一人拔之, 則無生楊矣.
故以十人之衆, 樹易生之物, 然而不勝一人者, 何也?
樹之難而去之易也.
今子雖自樹於王, 而欲去子者衆, 則子必危矣.”


327. 전수田需위왕魏王에게 귀한 대접을 받다
전수田需위왕魏王에게 귀한 대접을 받자 혜자惠子가 말하였다.
“그대는 반드시 좌우 신하들을 잘 사귀어 둬야 합니다.
무릇 버드나무는 옆으로 심어도 살고 거꾸로 심어도 살아나며 꺾어 심어도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나 가령 열 사람을 시켜 버드나무를 심게 하고 한 사람을 시켜 뒤따라 뽑아 버리게 하면, 그러한 버드나무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열 사람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그 잘 살아나는 버드나무를 심는데도 단 한 사람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이겠습니까?
심기는 어렵지만 뽑는 것은 쉽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대가 비록 왕에게 〈믿음을〉 심어놓았지만 그대를 뽑아 버리고자 하는 무리가 더 많으면 그대는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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