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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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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惠施爲韓(齊)魏交
惠施爲‧魏交, 令爲質於齊. 王欲見之, 謂王曰:
“何不稱病?
臣請說曰: ‘之年長矣, 今有疾,
公不如歸太子以德之.
不然, 在楚, 楚將內而立之,
是齊抱空質而行不義也.’”


326. 혜시惠施나라와 나라를 위하여 외교를 맺다
혜시惠施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교를 위해 태자太子 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냈는데, 위왕魏王(혜왕惠王)이 그리워하자 주창朱倉이 위왕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병이 났다고 핑계하지 않으십니까?
그렇게 하면 제가 제나라에 가서 전영田嬰에게 ‘위왕은 이미 연세도 높으시고 지금 병까지 났습니다.
께서는 어서 태자를 돌려보내어 위왕에게 덕을 베푸느니만 못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자公子 나라에 가 있으니, 초나라에서는 그를 보내어 왕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나라는 헛된 인질만 잡고 있으면서 불의不義를 행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역주
역주1 韓(齊) : 앞뒤 내용으로 보아 ‘韓’은 ‘齊’의 誤字. 鮑彪本에도 ‘齊’로 되어 있다.
역주2 太子 鳴 : 魏나라의 태자.
역주3 朱倉 : 유세객.
역주4 嬰子 : 田嬰을 가리킨다. 靖郭君. 薛公. 田文(孟嘗君)의 아버지.
역주5 魏王 : 魏 惠王. 《史記》에는 襄王으로 되어있다.
역주6 公子 高 : 楚나라에 인질로 가 있던 魏나라 公子.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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