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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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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소진蘇秦조왕趙王을 위하여 나라에 사신으로 가다
蘇秦爲趙王使於秦, 反, 三日不得見. 謂趙王曰:
소진蘇秦조왕趙王(숙후肅侯)를 위하여 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왔으나 사흘이 넘도록 〈왕을〉 만나지 못하자 조왕趙王에게 말하였다.
“秦乃者過, 有兩木焉.
“진나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주산柱山을 지나다가 보니, 나무 두 그루가 있었습니다.
呼侶, 一蓋哭.
그 중 한 나무가 옆에 있는 짝을 부르는데 그 다른 나무는 울고 있었습니다.
問其故, 對曰: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吾已大矣, 年已長矣,
‘나는 이미 자랄 만큼 자랐고, 나이 또한 많다.
吾苦夫匠人, 且以繩墨案規矩刻鏤我.’ 一蓋曰: ‘此非吾所苦也,
내가 괴로워하는 것은 장인匠人이니, 장차 먹줄이나 자를 가지고 나를 재어보고 찍어볼 것이다.’ 그러자 다른 한 그루가 ‘그것은 내가 괴로워하는 바가 아니다.
是故吾事也.
그것은 본디 우리들이 당할 일이다.
吾所苦夫然, 自入而出夫人者.’
내가 괴로워하는 바는 쇠로 된 쐐기처럼 사용되어 스스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사람들이다.’라 하였습니다.
今臣使於秦, 而三日不見, 無有謂臣爲鐵鉆者乎?”
지금 제가 진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지 사흘이 되도록 왕을 못 뵙고 있으니, 저를 쐐기로 여기는 자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역주
역주1 : 이 장은 문장이 난삽하고 내용의 연결이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아마 轉寫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착오가 난 것이 아닌가 싶다.
역주2 柱山 : 산 이름. 허구의 假山.
역주3 : 무성한 나무를 뜻한다. 잎이 많아 우산처럼 늘어진 모습의 나무.
역주4 鐵鉆 : 쇠로 만든 쐐기[楔子]. 틈이 있으면 박아 넣되 충분히 벌어지고 나면 스스로 빠져 버림을 비유함.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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