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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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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에게 길을 빌려 을 치다
以伐韓, 周恐假之而惡於韓, 不假而於秦.
나라가 나라에게 길을 빌려 나라를 치려고 하자 나라는 길을 빌려 주었다가는 한나라에게 미움을 살 것이요, 빌려 주지 아니하면 나라에게 미움을 살 것이므로 두려워하였다.
사염史黶주군周君에게 말하였다.
“君何不令人謂曰:秦敢絶塞而伐韓者, 信東周也.
“임금께서는 어찌하여 사람을 시켜 나라 공숙公叔에게 ‘진나라가 감히 절험絶險한 요새를 넘어 먼 나라를 치는 것은 동주東周를 믿기 때문이다.
公何不與周地, 發重使使之楚?
그대는 어찌하여 주나라에 땅을 떼어 주고, 중신重臣나라에 사신 보내지 않는가?
秦必疑, 不信周,
진나라는 틀림없이 〈우리 주나라를 의심하여〉 미덥지 못하다고 할 것이다.
是韓不伐也.
그렇게 되면 한나라는 진나라의 침벌侵伐을 받지 않게 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又謂秦王曰:韓强與周地, 將以疑周於秦, 寡人不敢.
그리고 진왕秦王(昭襄王)에게는 또 ‘한나라가 억지로 우리 나라에 땅을 주어 장차 주나라가 나라에게 의심을 받도록 하는데, 과인은 감히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십시오.
秦必無辭而令周弗受,
그러면 진나라는 틀림없이 주나라로 하여금 받지 말라고는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是得地於韓而聽於秦也.”
이는 나라에게는 땅을 얻고, 나라에게는 을 들어 준 셈이 되는 것입니다.”
역주
역주1 秦假道於周以伐韓 : 이 일은 《史記》 〈周本紀〉 赧王 8년에도 실려 있으며, 시기는 대략 B.C.307~B.C.281년 사이로 추정된다.
역주2 秦假道於周 : 《史記》 〈周本紀〉 赧王 8년에 “진나라가 兩周 사이의 길을 빌려 장차 韓나라를 치려 하였다.[秦借道兩周之間 將以伐韓]”로 되어 있다.
역주3 : 《史記》에는 앞의 惡자와 함께 두 개의 惡자가 畏로 되어 있다.
역주4 史黶 : 史黶이 《史記》에는 史厭으로 되어 있다. 307장 참조.
역주5 周君 : 東周의 武公을 말함. 《史記》 〈周本紀〉 索隱에 “주군은 西周의 무공인데 이때에 赧王이 미약하여 會盟을 주장하지 못하고 西周에 寄居하고 있었다.[周君 西周武公也 時王赧微弱 不主盟會 寄居西周耳]”라고 하였으나 이는 잘못인 듯하다.
역주6 韓公叔 : 公仲侈. 002장 註 19) 참조.
역주7 弗受 : 원주에 “集賢院本에는 弗자가 없다.”고 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받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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