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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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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魏因富丁且合於秦
魏因富丁且合於秦, 趙恐, 請效地於魏而聽.
曰:
“趙畏橫之合也,
故欲效地於魏而聽薛公.
公不如令主父以地資, 而請相之於魏.
周最以天下辱秦者也,
今相魏, 魏‧秦必虛矣.
齊‧魏雖勁, 無秦不能傷趙.
魏王聽, 是輕齊也,
秦‧魏雖勁, 無齊不能得趙.
此利於趙而便於周最也.”


251. 나라가 부정富丁을 인해 나라와 연합하고자 하다
나라가 부정富丁을 통해 나라와 연합하려 하자 나라는 두려워서 위나라에 땅을 떼어 주면서, 〈위나라 재상〉 설공薛公(전문田文)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였다.
〈이에 부정은 조나라 사람〉 자해子欬를 시켜 이태李兌에게 말하도록 하였다.
“조나라는 〈위나라와 진나라의〉 연횡連橫이 이루어질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토지를 위나라에 떼어 주면서 설공薛公의 말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귀하께서는 주보主父로 하여금 그 땅을 주최周最에게 주고, 위나라에게 그를 재상으로 삼도록 청하느니만 못합니다.
주최는 천하를 믿고 진나라를 모욕할 것입니다.
지금 그가 위나라 재상이 되면 위나라와 진나라는 틀림없이 단절되고 맙니다.
나라와 위나라가 비록 강한 나라이기는 하나 진나라의 도움 없이는 우리 조나라를 다치게 하지 못합니다.
위왕이 들어주면 이는 제나라가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또 진나라와 위나라가 비록 강하다고는 하나 제나라 없이는 조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이는 조나라에게도 이롭고 주최에게도 유리합니다.”


역주
역주1 薛公 : 田文. 孟嘗君. 이때 魏나라의 재상이 되었다.
역주2 子欬 : 趙나라 사람. 金正煒는 “李欬”의 오기로 보았다.
역주3 李兌 : 趙나라 재상.
역주4 周最 : 周나라의 公族. 당시 魏나라에 와 있었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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