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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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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상군孟嘗君 땅에 있을 때
孟嘗君在薛, 荊人攻之.
맹상군孟嘗君 땅에 있을 때 (楚)나라 사람이 공격해 왔다.
爲齊使於荊, 還反過薛.
순우곤淳于髡나라의 사신으로 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땅에 들르게 되었다.
而孟嘗令人而親郊迎之.
그러자 맹상군은 사람을 시켜 예의를 갖추게 하고, 자신이 스스로 교외에 나가 맞이하였다.
謂淳于髡曰:
순우곤에게 말하였다.
“荊人攻薛, 夫子弗憂, 文無以復侍矣.”
형인荊人들이 이 설 땅을 공격하고 있는데도 선생님께서 걱정해 주지 않으시니, 저 이 다시는 선생을 이곳에서 모실 수 없겠습니다.”
淳于髡曰:
순우곤이 말하였다.
“敬聞命.”
“공경히 명을 듣겠습니다.”
至於齊, 畢報. 王曰:
그리고는 나라로 돌아가 복명復命을 마치자 왕이 말하였다.
“何見於荊?”
“초나라에 가서 무엇을 보았소?”
對曰:
순우곤이 대답하였다.
“荊甚固, 而薛亦不量其力.”
“초나라가 대단히 견고한데, 그러나 설 땅도 자신의 힘을 헤아리지 않고 있습니다.”
王曰:
왕이 말하였다.
“何謂也?”
“무슨 뜻이오?”
對曰:
순우곤이 대답하였다.
“薛不量其力, 而爲先王立.
“설 땅이 힘을 헤아리지 않는 것은, 그곳에 선왕先王께서 세운 청묘淸廟를 위해서입니다.
荊固而攻之, 淸廟必危.
초나라가 기어코 그곳을 공격하면 청묘淸廟는 틀림없이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故曰薛不量力, 而荊亦甚固.”
그래서 설 땅 사람들이 자신의 힘을 헤아리지 않고 있다고 한 것이요, 초나라는 완강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和其顔色曰:
제왕齊王이 안색을 펴면서 말하였다.
“譆! 先君之廟在焉!”
“아! 그곳에 선왕의 사당이 있지요!”
疾興兵救之.
그리고는 급히 군대를 일으켜 구해 주었다.
顚蹶之請, 望拜之謁, 雖得則薄矣.
엎어지며 다급히 달려가 청하고 무릎을 꿇고 바라보며 호소한다 해도 겨우 조금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사람은 그 형세를 진술하고 방법을 잘 설명하여 남의 곤액을 자기의 재앙처럼 느끼게 하니 어찌 강한 힘을 써서 될 일이겠는가?
역주
역주1 139. 孟嘗君在薛 : 《史記》 〈孟嘗君列傳〉에 의하면 B.C.300년경에 孟嘗君은 薛 땅에 있었다. 148장 참조.
역주2 淳于髡 : 齊나라의 滑稽家. 사적이 《史記》 〈滑稽列傳〉에 보인다.
역주3 體(禮)貌 : 體가 禮로 된 本도 있어 이를 따랐다.
역주4 淸廟 : 前代 王의 陵墓와 祠堂. 原註에 “先王은 威王이다.”라고 하였다.
역주5 齊王 : 齊 湣王. 원주에는 “齊 宣王이며 威王의 아들이다.”라고 하였다.
역주6 顚蹶之請……豈用强力哉 : 이 부분은 作者의 議論이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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