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臣少而誦詩,
:普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
온溫 땅 사람이 주周나라에 가니, 주周나라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는 곳을 물었으나, 알지 못하여 관리가 이로 인하여 옥에 가두었다.
“그대는 주나라 사람도 아니면서, 스스로 객客이 아니라고 하였으니 무슨 까닭인가?”
“제가 어려서 《시詩》를 외었는데, 시에 ‘너른 하늘 아래가 왕의 땅 아닌 곳이 없으며, 그 땅 끝까지 사해四海가 왕의 신하 아닌 자 없도다[普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주周나라가 천하의 임금 노릇을 하고 있으니, 나는 그 천자의 신하臣下이지 어찌 객이겠습니까?
임금은 이에 관리로 하여금 풀어 주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