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秦之攻趙, 不宜急如此. 此
也. 必有大臣欲
者耳.
267.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공격하는 고탁鼓鐸소리가 북당北堂까지 들려오다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공격하여 전쟁하는 북과 큰 쇠방울 소리가 조나라 궁궐 북당北堂까지 들려왔다.
“진나라의 조나라 공격이 이렇게 빠를 리 없으니, 이는 내응內應하는 자가 있기 때문으로, 틀림없이 〈진나라와〉 연횡連衡 맺기를 원하는 대신大臣이 있을 것입니다.
왕王(도양왕悼襄王)께서 그 자를 알고 싶으시면 내일 아침에 신하들을 모아 놓고 물어보십시오.
그때 먼저 연횡을 말하는 자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튿날 건신군建信君이 과연 제일 먼저 연횡을 맺자는 말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