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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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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나라는 대국大國이다
“秦, 大國也. 韓, 小國也.
나라는 대국大國이요, 나라는 소국小國입니다.
韓甚疏秦. 然而見親秦, 計之, 非金無以也,
한나라가 진나라를 소원疎遠하게 대했으나 현재는 진나라와 친근親近하게 지내려고 하여 황금을 바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여겼습니다.
故賣美人.
그 때문에 우선 그 황금을 구하기 위하여 한나라 출신의 미인을 국외로 팔았습니다.
美人之賈貴, 諸侯不能買, 故秦買之三千金.
미인의 값이 비싸서 제후들도 사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진나라가 그 미인을 3천 금에 사 주었던 것입니다.
韓因以其金事秦, 秦反得其金與韓之美人.
한나라는 그 값을 다시 진나라에 갖다 바쳐 섬겼으니, 진나라로서는 돈과 한나라의 미인을 함께 얻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韓之美人因言於秦曰: 韓甚疏秦.”
하지만 진나라에 팔려간 한나라의 미인은 진나라 사람들에게 ‘한나라는 진나라를 멀리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從是觀之, 韓亡美人與金, 其疏秦乃始益明.
이로 보면 한나라는 미인과 금을 다 잃었고, 도리어 진나라와 더욱 소원해진 것만 분명해지고 말았습니다.
故客有說韓者曰: ‘不如止淫用,
그래서 어떤 이가 한나라에게 말하기를 ‘지나친 비용을 쓰지 않는 것이 낫다.
以是爲金以事秦, 是金必行, 而韓之疏秦不明. 美人知內行者也,
금만 가지고 진나라를 섬겼더라면 진나라에게 효력이 있었을 것이며, 한나라가 진나라를 소원하게 여긴다는 것이 폭로되지도 않았을 것이 미인은 한나라 출신이어서 한나라 사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故善爲計者, 不見內行.’”
따라서 계책을 잘 세우는 자는 절대로 속사정을 잘 아는 자를 내세우지 않는 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역주
역주1 : 이이야기는 누군가가 韓나라 왕이나 重臣에게 예를 들어 설명한 대화체로 보고 있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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