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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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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려蘇厲주군周君에게 말하다
蘇厲謂周君曰:
소려蘇厲주군周君에게 말하였다.
, 殺犀武, 攻趙, 取者, 皆.
“〈나라가〉 나라‧나라를 패배시키고, 〈위장魏將서무犀武를 죽였으며, 나라를 공격하여 이석離石 땅을 빼앗은 는 모두 백기白起입니다.
是攻用兵, 又有天命也. 今攻梁, 梁必破, 破則周危, 君不若止之.
그는 용병用兵에 뛰어난 데다가 천명天命도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魏)나라를 공격한다고 하니 양나라도 틀림없이 공파攻破되고 말 것이며 공파되면 나라가 위험해지니, 임금께서는 이 싸움을 저지시키는 것만 못합니다.
:楚有者, 善射, 去柳葉者百步而射之, 百發百中.
백기에게 ‘나라에 양유기養由基라는 자가 있었는데, 활을 잘 쏘아 버들잎을 1백 보 떨어진 거리에서 쏘아도 백발백중이었지요.
左右皆曰:善. 有一人過曰:善射, 可敎射也矣. 養由基曰:人皆善, 子乃曰:可敎射, 子何不代我射之也?
좌우가 모두 훌륭하다고 칭찬하였지만 그곳을 지나던 어떤 사람만은 「제법 잘 쏘는군, 그런 대로 활 쏘는 법을 가르칠 만하겠다」라고 하자 양유기가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쏜다고 하는데 그대만은 그런 대로 가르칠 만하다고 하니, 어찌 나 대신 쏘아 보지 않소?」라고 하였지요.
客曰:我不能敎子.
그러자 그 은 「나는 그대에게 왼손을 펴고 오른손은 굽히라는 등 자질구레한 것은 가르칠 수 없소.
夫射柳葉者, 百發百中, 而不已善息, 少焉氣力倦, , 一發不中, 前功盡矣.
그러나 무릇 버들잎까지 쏘아 백발백중인 자라도 그만둘 때를 알아 잘 쉬지 않으면 조금 후에는 기력이 쇠약해져서 활은 휘고 화살은 굽어서 한 발이라도 맞추지 못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앞서 세운 공도 다 사라지게 된다는 것은 말할 수 있소」라고 하였습니다.
今公破韓‧魏, 殺犀武,
지금 께서는 한나라‧위나라를 깨뜨리고 서무까지 죽였습니다.
而北攻趙, 取藺‧離石‧祁者, 公也.
그리고 북으로는 나라를 공략하여 이석離石까지 빼앗은 것도 바로 그대입니다.
公之功甚多. 今公又以秦兵, 過兩周, 踐韓而以攻梁, 一攻而不得, 前功盡滅,
이 이토록 심히 많은데 지금 이 다시 진병秦兵을 이끌고 〈이궐伊闕의〉 요새를 떠나 양주兩周 사이를 지나, 나라의 땅을 밟고 나라를 치려 하시는데, 만약 이 한 번의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면 전에 세운 공이 다 사라지고 맙니다.
公不若稱病不出也.”
그러니 께서는 몸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출병出兵하지 않느니만 못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역주
역주1 034. 蘇厲謂周君 : 030‧039‧045‧311장 등과 관련이 있으며 《史記》 〈周本紀〉 赧王 34년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역주2 敗韓‧魏 : 周 赧王 22년(B.C.293)에 秦將 白起가 韓‧魏를 伊闕에서 공략하여 24만 명을 죽인 큰 전투를 가리킨다.
역주3 藺‧離石‧祁 : 모두 趙나라 읍. 藺은 지금의 山西省 離石縣 남쪽 그리고 山西省 離石縣과 祁縣 일대.
역주4 白起 : 秦나라 郿 땅 출신의 장수. 昭王 때에 武安君에 봉해졌다. 용병에 뛰어나 70여 성을 빼앗았으며, 趙와의 싸움에서 하룻밤에 趙軍 40만 명을 생매장하기도 했다. 뒤에 丞相 范雎와 틈이 생겨 벼슬을 면직당하고 賜死되었다.
역주5 謂白起曰 : 이는 蘇厲가 周君에게 그렇게 말하도록 일러준 내용이다. 《史記》에는 “임금께서는 어찌 사람을 시켜 백기에게 말하지 않습니까?[君何不令人說白起乎]”로 되어 있다.
역주6 養由基 : 춘추시대 楚나라 대부로 활을 잘 쏘았다. 養游基라고도 쓴다.
역주7 支左屈右 : 활 당기는 법. 왼손을 곧게 지탱하고, 오른손을 굽힌다.
역주8 弓撥矢鉤 : 활이 휘고, 화살이 낚싯바늘처럼 꺾임. 弓折箭盡과 같은 말.
역주9 出塞 : 伊闕의 요새를 떠남. 伊闕은 산 이름. 龍門山, 혹은 闕塞山. 지금의 河南省 洛陽縣 남쪽이며, 周나라의 중요한 요새였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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