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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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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魏魀謂建信君
魏魀謂建信君曰:
“人有置係蹄者而得虎.
虎怒, 決蹯而去.
虎之情, 非不愛其蹯也. 然而不以環寸之蹯, 害七尺之軀者, 權也.
今有國, 非直七尺軀也; 而君之身於王, 非環寸之蹯也. 願公之熟圖之也.”


266. 위개魏魀건신군建信君에게 말하다
위개魏魀건신군建信君에게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덫을 놓아 호랑이를 잡았습니다.
호랑이는 노하여 덫에 걸린 자신의 발을 끊고 도망갔습니다.
호랑이의 사정으로 보면 결코 그 발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한 치되는 고리에 끼인 발로 인해 7척이나 되는 몸뚱이 전체를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저울질한 것입니다.
지금 조나라는 7척 정도의 호랑이 몸에 비할 수 없을 뿐더러 그대의 몸 또한 왕에게 있어서 한 치 고리에 끼인 발 정도가 아니니, 원컨대 그대는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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