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703 侍坐於君子
에 若有告者
가 曰
호대, 少
이어시든 願有復也
라 커든, 則左右屛而待
니라.
集說
○ 鄭氏가 曰호대, 復은 白也니 言欲須少空閑有所白也라.
大全
[大全] 嚴陵方氏가 曰호대 少間이어시든 願有復이라 하면 則機事之欲密者也라.
군자를 모시고 앉아 있을 때에, 만약 “잠깐 틈을 주시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으면, 좌우로 물러나서 기다린다.
集說
[集說] 왼쪽에 앉아 있었던 사람은 왼쪽으로 물러나고, 오른쪽에 앉아 있었던 사람은 오른쪽으로 물러난다.
정씨鄭氏 : 복復은 아뢴다는 뜻이니, 잠깐 틈을 내시면 아뢰고 싶은 것이 있다는 말이다.
여씨呂氏 : 물러나서 기다리는 것은 감히 그 사생활을 간섭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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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全]엄릉방씨嚴陵方氏 : “잠깐 틈을 주시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면 중요한 일을 은밀하게 말하려는 것이다.
이미 물러났는데 또 기다리는 것은 군자君子가 부르심에 대비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