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101 踐阼야 臨祭祀엔 內事曰孝王某라 하고, 外事曰嗣王某라 하며,
集說
[集說] 踐은 履也요, 阼는 主階也니, 履主階而行事라 故로 曰踐阼也니라.
祝辭에 稱孝王某者는 事親之辭요, 嗣王某者는 事神之辭也니라.
〈천자가〉 조계阼階에 올라서 제사에 친림親臨하였을 때에는 내사內事에는 〈축사祝辭에〉 ‘효왕모孝王某’라 하고, 외사外事에는 ‘사왕모嗣王某’라 한다.
集說
[集說]천踐은 밟는다는 뜻이고, 조阼는 주인이 오르는 계단이니, 주인의 계단을 밟고 올라가 일을 행하므로 조계阼階를 밟는다고 말한 것이다.
종묘宗廟의 제사에 관한 일은 내사內事이고, 교사郊社의 제사에 관한 일은 외사外事이다.
축사에 ‘효왕모孝王某’라고 칭한 것은 어버이를 섬기는 말이고, ‘사왕모嗣王某’라고 칭한 것은 신神을 섬길 때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