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003 問大夫之子어든, 長曰能御矣라 하고, 幼曰未能御也라 하며,
대부의 자식의 〈나이에〉 대하여 묻거든, 장성하였으면 “수레를 몰 수 있다.” 하고, 어리면 “아직 수레를 몰 수 없다.”고 대답한다.
集說
[集說] 옛날에는 50세에 명을 받아 대부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의 나이를 묻지 않고 그 자식이 성장하였는지 어린지를 묻는다.
어御는 육례六禮의 하나로서 어리면 할 수 없다.
관직에 여러 대에 걸친 공로가 있으면 자식이 아버지의 일을 배우기 때문에 주관하던 일을 이어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