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07 侍坐於所尊敬하야 無餘席이니 見同等하야는 不起하며,
集說
[集說] 所尊敬은 謂先生長者及有德有位之人也라.
無餘席은 謂己之席과 與尊者之席이 相近則坐於其端하야 不使有空餘處니
존경해야 할 분을 모시고 앉아 있을 때에는 남은 공간이 없도록 〈자리 끝에 가까이〉 앉아야 하며, 〈신분이〉 동등한 사람을 〈그 자리에서〉 만나더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集說
[集說] 존경해야 할 분이라 함은 선생과 어른 및 덕德이 있거나 벼슬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남은 공간이 없도록 앉는다는 것은 내 자리가 존자尊者의 자리와 서로 가까우면 자리의 끝에 앉아서 〈자리의〉 남은 부분이 있지 않게 하는 것을 뜻한다.
가까이 앉으면 응대를 세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등한 사람은 자기와 높고 낮은 구분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