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902 祭王父曰皇祖考요, 王母曰皇祖妣요, 父曰皇考요, 母曰皇妣요, 夫曰皇辟이라 하나니라.
集說
考는 成이오, 妣는 媲라. 辟은 法也니, 妻所法式也라.
爲之宗廟하야 以鬼享之하니, 不得不異其稱謂也라.
할아버지에게 제사 지낼 때에는 황조고皇祖考라 부르고, 할머니는 황조비皇祖妣라 부르고, 아버지는 황고皇考라 부르고, 어머니는 황비皇妣라 부르고, 남편은 황벽皇辟이라 부른다.
集說
[集說]황皇과 왕王은 모두 임금의 칭호로 그를 높이는 말이다.
고考는 이루다의 뜻이고, 비妣는 짝하다의 뜻이며, 벽辟은 본받다의 뜻이니, 아내가 본받을 대상이라는 것이다.
종묘를 지어서 귀신이 흠향하게 하자니 그 칭호를 달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