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47902 叔譽曰 其陽處父乎인저 文子曰 行幷植於晉國하야 不沒其身하니 其知不足稱也니라
集說
≪集說≫ 處父 晉襄公之傅 幷者 兼衆事於己 是專權也 植者 剛强自立之意
所行如此하야 不得善終其身하니 是不智也


숙예叔譽이 말하기를 “양처보陽處父일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문자文子가 말하기를 “권력을 전횡하고 지나치게 강직함을 나라에 행하여 자기 몸을 제 명대로 마치지 못하였으니, 그의 지혜는 족히 칭찬할 것이 못 된다.”라고 하였다.
集說
처보處父나라 양공襄公의 사부이다. 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일을 자기에게 한 것이니, 이는 권력을 전횡한 것이다. 강강剛强하여 스스로 선다는 뜻이다.
처보의 소행所行이 이와 같았기 때문에 호야고狐射姑에게 피살을 당하여 그 몸을 제 명대로 마치지 못하였으니, 이는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


역주
역주1 爲狐射姑所殺 : ≪春秋≫ 文公 6년의 經文에 “晉나라가 그 大夫陽處父를 죽이니, 狐射姑가 狄으로 出奔하였다.[晉殺其大夫陽處父 晉狐射姑出奔狄]”고 했는데, ≪春秋左氏傳≫에 “賈季는 陽子가 자기의 班次를 바꾼 것에 원한을 품고, 또 晉나라 안에 그를 돕는 세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9월에 續鞫居를 시켜 陽處父를 죽였다.[賈季怨陽子之易其班也 而知其無援於晉也 九月 賈季使續鞫居殺陽處父]”라고 하였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