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901 季康子之母死커늘 陳褻衣한대 敬姜曰婦人不飾이면 不敢見舅姑니라
將有四方之賓來어늘 褻衣何爲陳於斯오하고 命徹之하다
계강자季康子의 어머니가 죽었는데 속옷[설의褻衣]을 진열해놓자, 경강敬姜이 말하기를 “부인婦人은 몸을 치장하지 않으면 감히 시부모님도 뵙지 못한다.
장차 사방의 손님이 올 것인데, 속옷을 어찌 여기에 진열해놓는단 말인가?” 하고 명령하여 그 속옷을 거두게 하였다.
集說
○응씨應氏:경강敬姜이 삼엄하여 법도法度에 딱 들어맞는 말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