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01 辟踊은 哀之至也니 有筭은 爲之節文也니라
集說
≪集說≫ 疏曰 撫心爲辟이요 跳躍爲踊이니 是哀痛之至極이라 若不裁限이면 恐傷其性이라 故有筭以爲之準節하니 每一踊三跳三踊九跳爲一節이라
士는 三日有三次踊하고 大夫는 四日五踊이요 諸侯는 六日七踊이요 天子는 八日九踊이라
가슴을 치고 발로 구르는 것은 슬픔이 지극한 것이니, 여기에 횟수가 있는 것은 절문節文을 하기 위한 것이다.
集說
소疏:가슴을 치는 것을 벽辟이라 하고 발로 구르는 것을 용踊이라 하니, 이는 애통함이 지극한 것이다. 만약 슬픔을 제한하지 않으면 그 생명을 손상시킬까 두렵기 때문에 숫자를 세어서 그 기준 절도로 삼으니, 매번 한 차례 뛸 때마다 세 번씩 도약하고, 세 번 뛰면서 아홉 번 도약하는 것을 1절節로 삼는다.
사士는 3일 동안 세 차례 뛰고, 대부大夫는 4일 동안 다섯 차례 뛰며, 제후諸侯는 6일 동안 일곱 차례 뛰고, 천자天子는 8일 동안 아홉 차례 뛴다.
그렇기 때문에 ‘절문節文을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