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全
[大全] 嚴陵方氏가 曰호대 禮之文則見乎事요 禮之質則存乎人이라. 言行은 存乎人者也라.
樂記에 又以中正無邪로 爲禮之質者는 蓋惟行修言道라야 乃能中正無邪라.
자기의 몸을 수양하고 자신이 한 말을 실천하는 것을 선행善行이라고 한다.
행실이 수양되고 말이 도道에 맞는 것이 예禮의 바탕이다.
集說
[集說] 사람이 사람인 근거는 말과 행실뿐이다.
마음이 진실되고 말이 미더운 사람만이 예禮를 배울 수 있는 것이므로 예禮를 배우는 바탕이라고 한 것이다.
정씨鄭氏 : ‘언도言道’는 말이 도리에 맞는 것이다.
大全
[大全]엄릉방씨嚴陵方氏 : 예禮의 문文은 행사에 나타나고, 예의 질質은 사람에게 있는데, 말과 행실은 바로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다.
〈악기樂記〉에 중정中正과 무사無邪를 예의 바탕이라고 한 것은 대개 행실이 수양되어 바르고 말이 도리에 맞아야 중정무사中正無邪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곡례曲禮〉는 그 처음을 말한 것이고, 〈악기樂記〉는 그 끝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