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601 爲人臣之禮
는 不顯諫
이니, 三諫而不聽
이어시든 則
하고,
集說
[集說] 陳氏가 曰호대, 孔子之於魯와 百里奚之於秦에 未嘗諫而去하고, 龍逄之於夏와 比干之於殷엔 則死於諫而不去는 何也요.
蓋事有輕重하고 勢有可否하니, 君子는 以禮爲守하고 以義爲行이라.
남의 신하된 도리는 〈임금의 잘못을〉 내놓고 간쟁諫諍하지 않으며, 세 번 간諫하고도 들어주지 않으면 그 자리를 떠난다.
集說
[集說]진씨陳氏 : 공자孔子는 노魯나라에서, 백리해百里奚는 진秦나라에서 〈벼슬하다가〉 간諫해보지도 않고 떠났고, 용방龍逄은 하夏나라에서, 비간比干은 은殷나라에서 간諫하다가 죽게 되면서까지 떠나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일에는 경중이 있고, 상황에는 그럴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군자는 예禮로 지키고 의義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드러난 행적은 같지 않지만 그들이 추구한 목표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