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08 是以로 君子는 恭敬 撙節 退讓하야 以明禮하나니라.
大全
[大全] 藍田呂氏가 曰호대 禮者는 敬而已矣니 君子恭敬은 所以明禮之實也라.
辭遜之心은 禮之端也니 君子退遜은 所以明禮之用也라.
이 때문에 군자君子는 공경恭敬하고 절제節制하고 겸양謙讓함으로써 예禮를 밝히는 것이다.
集說
[集說]시이是以는 위 글을 이어받아서 말한 것이다.
준撙은 삭감의 뜻이 있으니 예禮는 줄이는 것을 위주로 한다.
大全
[大全]남전여씨藍田呂氏 : 예는 공경하는 것일 뿐이니, 군자의 공경은 예의 실實을 밝히려는 것이다.
예는 인의仁義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등급을 정하여 표현한 것으로서, 군자가 절제節制하는 것은 예의 문文을 밝히려는 것이다.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단서이니 군자가 겸손한 것은 예의 용用을 밝히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