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8201 樂正子春之母死어늘 五日而不食曰 吾悔之하노라 自吾母而不得吾情이면 吾惡乎用其情이리오
集說
≪集說≫ 子春은 曾子弟子라 矯爲過制之禮하야 而不用其實情於母면 則他無所用其實情矣니 此所以悔也라
악정자춘樂正子春의 어머니가 돌아가자, 〈악정자춘이〉 5일日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서 말하기를 “내가 이것을 후회하노라. 내 어머니에게 내 진정眞情을 쓰지 못한다면 내가 어디에 그 진정을 쓰겠는가?”라고 하였다.
集說
자춘子春은 증자曾子의 제자弟子이다. 거짓으로 제도에 지나친 예禮를 행하여 그 진실한 정情을 어머니에게 쓰지 않는다면 다른 데에 그 실정實情을 쓸데가 없을 것이니, 이것이 뉘우친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