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說
≪集說≫ 方氏曰 葛之麤而郤者를 謂之綌이요 布之細而疎者를 謂之繐라 五服은 一以麻호대 各有升數하니 若以綌爲衰하고 以繐爲裳則取其輕涼而已니 非古制也라
현자縣子가 말하기를 “거친 갈포로 최복衰服을 만들고 가늘고 성근 삼베로 치마를 만드는 것은 옛 제도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集說
방씨方氏:갈포葛布가 거칠고 틈이 있는 것을 격綌이라 하고, 삼베가 가늘고 성근 것을 세繐라 한다. 오복五服은 한결같이 삼베로 만들되, 각각 새의 수가 있으니, 만약 거칠고 틈이 있는 갈포로 최복衰服을 만들고, 가늘고 성근 삼베로 치마를 만든다면 이는 그 가볍고 시원한 것만을 취한 것일 뿐이니, 옛날의 제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