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02 就屨호대 跪而擧之하야 屛於側하며,
集說
[集說] 疏에 曰호대, 此는 侍者가 或獨暫退時에 取屨法也라.
初升時에 解置階側이라가 今下著之에 先往階側하야 跪擧取之라.
신발을 신을 때에는 무릎을 꿇어 신을 들고서 섬돌 곁으로 물러난다.
集說
[集說]소疏 : 이는 어른을 모시는 사람이 혹 혼자 잠시 물러날 때 신을 신는 방법이다.
처음 마루에 올라갈 때 신을 벗어서 섬돌의 곁에 두었다가 이제 내려오면서 신발을 신을 때 먼저 섬돌 곁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신을 든다.
그래서 “신발을 신을 때 꿇어앉아서 신을 든다.”고 한 것이다.
섬돌 곁으로 물러난다는 것은 물러나 섬돌에 서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