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01 夫爲人子者
는 出必告
하고 反必面
하며 所遊
를 하며 所習
을 必有業
하며
集說
[集說] 出則告違하고 反則告歸호대 又以自外來라 欲省顔色하니 故言面이라.
자식된 사람은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뵈며, 가는 곳에는 반드시 일정한 장소가 있으며, 학습에는 반드시 일정한 과업課業이 있다.
集說
[集說] 외출할 때에는 나간다는 것을 아뢰고, 돌아와서는 돌아왔다고 아뢰는 것인데 밖에서 왔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자식의〉 안색을 살펴보고자 하시므로 ‘얼굴을 뵌다.’라고 한 것이다.
가는 곳에 일정한 장소가 있다는 것은 몸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 것이고, 학습에 반드시 일정한 과업課業이 있다는 것은 마음을 다른 곳에 쓰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