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401 二名은 不偏諱니 夫子之母名徵在러시니 言在不稱徵하시고 言徵不稱在러시다
大全
≪大全≫ 嚴陵方氏曰 夫子曰
라하시니 若此則言在不稱徵也
요
두 글자로 된 이름은 한 글자만을 휘諱하지 않는다. 공자孔子 어머니의 이름이 징재徵在였는데, ‘재在’를 말하실 때에는 ‘징徵’을 일컫지 않으셨고, ‘징’을 말하실 때에는 ‘재’를 일컫지 않으셨다.
集說
‘이명二名’은 두 글자로 이름을 만든 것이니, 이는 피휘避諱하는 예禮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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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릉방씨嚴陵方氏: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계손씨季孫氏의 근심은〉 전유顓臾에 있지 않고 담장 안에 있다.[不在顓臾而在蕭牆之內]”고 하셨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재在’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징徵’을 일컫지 않으신 것이고,
또 “하夏나라의 예禮를 내가 말할 수 있지만 기杞나라가 충분히 증거대지 못한다.[夏禮吾能言之杞不足徵也]”고 하셨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징’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재’를 일컫지 않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