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001 悼公之母死어늘 哀公이 爲之齊衰한대 有若曰 爲妾齊衰禮與잇가 公曰 吾得已乎哉아
集說
≪集說≫ 以妻我는 以爲我妻也라 此는 哀公溺情之擧요 文過之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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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曰 天子諸侯는 絶旁期하니 於妾無服이요 惟大夫爲貴妾緦라
도공悼公의 어머니가 죽자 애공哀公이 그녀를 위하여 자최복齊衰服을 입으니, 유약有若이 말하기를 “첩妾을 위해서 자최복齊衰服을 입는 것이 예禮입니까?”라고 하자, 애공哀公이 말하기를 “내가 복服을 안 입을 수 있겠는가?
노魯나라 사람들이 그녀를 나의 아내로 알고 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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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아以妻我는 나의 아내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애공哀公이 정에 빠진 일이고 과오를 꾸며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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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疏:천자天子와 제후諸侯는 방계旁系 친족親族을 위한 기년복期年服을 입지 않으니, 첩妾에 있어서는 복服이 없고 오직 대부大夫만이 귀첩貴妾을 위해서 시마복緦麻服을 입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