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402 天子가 未除喪하산 曰予小子라 하나니, 生에 名之하며, 死에 亦名之하나니라.
集說
[集說] 鄭氏가 曰호대, 生에 名之曰小子王이라 하니, 死에 亦曰小子王也라.
○ 呂氏가 曰호대, 春秋에 書王子猛卒하니, 不言小子者는 臣下之稱이 與史策之辭로 異也일새라.
천자가 상喪을 마치기 전까지는 〈비록 천자天子의 자리를 계승하였지만 자신을 일컬어〉 ‘여소자予小子’라고 하는 것이니, 살아 계실 때 그렇게 부르고 돌아가심에 또한 그렇게 부른다.
集說
[集說]정씨鄭氏 : 살아 계실 때 소자왕小子王이라 칭하고, 돌아가셨지만 또한 소자왕이라고 칭한다.
진晉나라에서 소자후小子侯라고 한 경우가 있는데, 〈천자나 쓸 수 있는 소자小子라고 칭한 것은〉 참람되게 호칭한 것이다.
여씨呂氏 : 《춘추春秋》에 “왕자 맹猛이 졸卒하다.”라고 썼으니, 〈여기서〉 소자小子라고 말하지 않은 것은, 신하가 부르는 호칭은 사책史策에 쓰는 말과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