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609 國中
에 以策
로 卹勿
하여 驅塵不出軌
니라.
集說
但取竹帶葉者爲杖하니 形如掃帚라 故로 云호대 策彗니,
軌는 車轍也니, 行緩이라 故로 塵埃가 不飛揚出軌外也니라.
○ 朱子가 曰호대, 策彗는 疑謂策之彗니 若今鞭末韋帶耳라
도성都城 안에서는 대나무 가지 등으로 말의 등을 긁어서, 달릴 때 나는 먼지가 바퀴 바퀴자국을 벗어나지 않게 한다.
集說
[集說]소疏 : 도성都城 안에 들어와서는 말을 달리지 않는다.
다만 잎이 달린 대나무를 가지고 채찍으로 삼는데, 모양이 빗자루와 닮았기 때문에 책혜策彗라고 한다.
이것으로 말의 몸을 가까이에서 긁어 어루만진다.
궤軌는 수레의 바퀴자국이니, 수레가 천천히 가기 때문에 먼지가 수레바퀴 밖으로 날리지 않는 것이다.
주자朱子 : 책혜策彗는 아마도 대빗자루 같이 생긴 채찍이니, 지금의 채찍 끝에 가죽 조각을 달아 놓은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