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501 君은 復於小寢과 大寢과 小祖와 大祖와 庫門과 四郊하나니라
集說
≪集說≫ 天子之郭門
을 曰皐門
이라 明堂位言
이라하니 是庫門者
는 郭門也
라
集說
○疏曰 君은 王侯也라 前曰廟요 後曰寢이니 室有東西廂曰廟요 無東西廂有室曰寢이라
小寢者는 高祖以下寢也니 王侯同이라 大寢은 天子始祖之寢이요 諸侯太祖之寢也라
小祖者는 高祖以下廟也니 王侯同이요 太祖者는 天子始祖之廟요 諸侯太祖之廟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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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氏曰 寢은 所居處之地요 祖는 所有事之地요 門은 所出入之地요 郊는 所嘗至之地니 君復을 必於此者는 蓋魂氣之往이 亦未離生時熟習之地也니 觀此則死生之說을 可知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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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按 馬氏以小寢大寢으로 爲燕寢正寢하니 與舊說異로다
임금(천자天子와 제후諸侯)은 소침小寢과 대침大寢과 소조小祖와 태조大祖와 고문庫門과 사교四郊에서 고복皐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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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天子의 성곽문城郭門을 고문臯門이라고 한다. ≪예기禮記≫ 〈명당위明堂位〉에 “노魯나라의 고문庫門이 바로 천자의 고문臯門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의 고문庫門은 성곽문城郭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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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疏:군君은 천자天子와 제후諸侯이다. 앞은 사당이라고 이르고, 뒤는 정침正寢이라고 이르는데, 방이 동서의 행랑이 있는 것을 사당[묘廟]이라고 하고, 동서쪽에 행랑이 없고 내실만 있는 것을 정침이라고 한다.
소침小寢은 고조高祖 이하의 정침인데 천자와 제후가 같다. 대침大寢은 천자의 시조始祖의 정침이고, 제후의 태조太祖의 정침正寢이다.
소조는 고조 이하의 사당인데 천자와 제후가 같고, 태조는 천자의 시조 사당이고, 제후의 태조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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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馬氏:정침正寢은 거처하는 곳이고, 조祖는 일이 있는 곳이며, 문門은 드나드는 곳이고, 교郊는 일찍이 이르렀던 곳이니, 임금을 고복皐復할 때 반드시 여기에서 하는 것은 아마도 혼기魂氣가 떠나갈 때 또한 아직 생시에 익숙했던 장소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니, 이것을 살펴보면 사생死生의 설(이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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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今按:마씨馬氏는 소침小寢과 대침大寢을 연침燕寢과 정침正寢이라고 하니, 구설舊說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