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902 延陵季子適齊러니 於其反也에 其長子死어늘 葬於嬴博之間이러니 孔子曰 延陵季子는 吳之習於禮者也라하시고 往而觀其葬焉하시니
集說
≪集說≫ 吳公子札이 讓國而居延陵이라 故曰延陵季子라 嬴博은 齊二邑名이라
연릉계자延陵季子가 제齊나라에 사신으로 갔었다. 그가 귀국할 때 그의 큰 아들이 〈제나라에서〉 죽자 영읍嬴邑과 박읍博邑의 사이에서 장사葬事를 지내게 되었는데,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연릉계자는 오吳나라에서 예禮에 익숙한 사람이다.”라고 하시고, 가셔서 그 〈연릉계자가 아들을〉 장사지내는 것을 참관參觀하셨다.
集說
오吳나라 공자公子 계찰季札이 나라를 양보하고서 연릉延陵에 거주했기 때문에 연릉계자延陵季子라고 한 것이다. 영嬴과 박博은 제齊나라 두 읍邑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