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204 臨祭祀하얀 內事曰孝子某侯某라 하고, 外事曰曾孫某侯某라 하고,
死曰薨이라 하고, 復曰某甫는 復矣라 하나니라.
제사를 지낼 때에는 내사內事일 경우에는 ‘효자모후모孝子某侯某’라 하고, 외사外事일 경우에는 ‘증손모후모曾孫某侯某’라 한다.
제후의 죽음은 훙薨이라 하고, 초혼招魂할 때에는 ‘모보某甫는 복復하라.’고 말한다.
集說
증손曾孫은 진평공晋平公이 하수河水에 기도하면서 증신표曾臣彪라고 한 것과 같은 것이다.
천자는 덕화德化가 크기 때문에 복택福澤도 후세에까지 미치므로 외사外事에 사왕모嗣王某라고 한다.
제후는 감히 〈계승하였다는 의미의〉 사嗣라고 하지 못하고 처음 봉해진 임금을 높여서 할아버지로 삼는다.
복復할 때에 자字로 부르는 것은 신하는 임금을 이름으로 부를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