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7905 文子는 其中退然如不勝衣하며 其言吶吶然如不出諸其口언마는
集說
≪集說≫ 中
은 身也
니 見
하다 退然
은 謙卑怯弱之貌
라 吶吶
은 聲低而語緩也
라
문자文子는 그 몸가짐이 겸손하여 옷의 무게도 이기지 못하는 듯이 하였으며, 그 말이 어눌하여 그 입에서 말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듯이 하였지만
集說
중中은 몸인데, ≪의례儀禮≫ 〈향사례鄕射禮〉의 기문記文에 용례用例가 보인다. ‘퇴연退然’은 겸손하고 낮추며 겁먹고 약한 모양이다. ‘눌눌吶吶’은 음성이 낮고 말이 느린 것이다.
‘여불출제기구如不出諸其口’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