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01 帷殯이 非古也니 自敬姜之哭穆伯始也니라
集說
≪集說≫ 禮朝夕哭殯之時에 必褰開其帷어늘 敬姜이 哭其夫穆伯之殯에 乃以避嫌而不復褰帷하니 自此以後로 人皆傚之라 故記者云非古也라
大全
≪大全≫
曰 敬姜早寡
하야 晝哭以避嫌
하고 帷殯
이요 或亦避嫌
이니 表夫之遠色也
니라
빈소에 휘장이 드리우고 곡하는 것은 고례古禮가 아니다. 경강敬姜이 남편인 목백穆伯을 곡哭한 때로부터 시작되었다.
集說
예禮에 아침 저녁으로 빈소에서 곡哭할 때에는 반드시 그 휘장을 걷어서 여는데, 경강敬姜이 그 남편 목백穆伯의 빈소에서 곡할 때, 곧 혐의를 피하기 위해서 다시 휘장을 걷지 않았으니, 이후로부터 사람들이 모두 이것을 본받았기 때문에 기록한 사람이 고례古禮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목백穆伯은 노魯나라 대부大夫 계도자季悼子의 아들인 공보정公甫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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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張子:경강敬姜은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되어 낮에 곡을 하여 혐의를 피하였고, 빈소에 휘장을 친 것도 어쩌면 또한 혐의를 피하고자 해서이니, 남편이 여색을 멀리한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