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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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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3001 賀取妻者하야는 호대 聞子 有客하고 使某라 하나니라.
集說
[集說] 呂氏 曰賀者 以物遺人而有所慶也.
著代以爲先祖後 人子之所不得已
不用樂하고 且不賀也니라.
이나 爲酒食以召鄕黨僚友則遺問 不可廢也
其辭 曰聞子有客使某羞라하니 舍曰昏禮而謂之有客則所以羞者 佐其供具之費而已 非賀也.
作記者 因俗之名하야 稱賀니라.


아내를 얻은 사람에게 축하할 때에는 〈사자使者를 보내어〉 “아무개(축하해 주는 사람)가 아무개(使者)를 시켜서, 당신에게 손님을 청할 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 아무개(使者)를 보내어 예물禮物을 드립니다.”라고 말하게 한다.
集說
[集說]여씨呂氏 : 는 경축할 일이 있어서 남에게 물건을 보내 주는 것이다.
를 드러내어 선조先祖후사後嗣가 되는 것은 자식된 자로서 부득이한 일이다.
그러므로 음악을 사용하지 않고 또 축하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술과 음식을 차려 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을 부르면 예물禮物을 보내고 안부를 묻는 일을 그만 둘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 인사하는 말에 “그대에게 손님을 청할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개를 보내어 예물禮物을 보냅니다.”라고 하여, 혼례昏禮라고 말하지 않고 손님을 청할 일이 있다고 말하니 예물을 보내는 이유가 비용을 돕는 것일 뿐이지 축하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문에 ‘아내를 얻은 사람에게 축하할 때’라고 축하라는 말을 쓴 것은〉 기록한 자가 세상에서 하는 대로 축하한다고 일컬은 것이다.


역주
역주1 曰某子使某 : ‘曰某子使某’는 使者가 하는 말이다. ‘某子’는 축하해 주는 사람의 이름이다. ‘使某’는 使者가 자신을 이름으로 칭하는 것이다. 즉 축하해 주는 사람이 저 아무개(이름)를 보냈다는 말이다. ‘聞子有客’의 ‘聞子’는 아내를 얻는 사람을 ‘子(당신)’라고 부른 것이다. 혼례에는 축하를 하지 않는 까닭에 당신에게 손님을 청할 일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손님은 鄕黨의 동료와 친구 따위이다. ‘使某羞’에서 某는 바로 使者의 이름이다.[曰某子使某者 此使者辭也 某子者 賀者名 使某者 使自稱名也 言彼使我來也 聞子有客者 聞子 呼娶妻者爲子也 昏禮旣不稱賀 故云聞子有客也 客者鄕黨僚友之屬也 使某羞者 某是使者名也] 《禮記注疏》 卷1 孔穎達 疏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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