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04 席이 南鄕北鄕에는 以西方爲上하고 東鄕西鄕에는 以南方爲上이니라.
集說
[集說] 朱子가 曰호대 東向南向之席은 皆尙右요 西向北向之席은 皆尙左也니라.
大全
[大全] 金華邵氏가 曰호대 自此至足毋蹶은 大率有四니 始奉席이오 次請席이오 三布席이오 四就席이라.
次請席은 問其欲坐臥之地요 次布席은 則平常之席과 講問之席이니 各有其儀니라.
至就席엔 又有就席之儀하니 賓主之間에 安得不敬乎아.
자리가 남향과 북향일 때에는 서방西方을 상석上席으로 치고, 동향과 서향일 때에는 남방南方을 상석上席으로 친다.
集說
[集說]주자朱子 : 동향과 남향한 자리는 모두 오른쪽을 상석上席으로 치고, 서향과 북향한 자리는 모두 왼쪽을 상석上席으로 친다.
大全
[大全]금화소씨金華邵氏 : 여기서부터 〈아래의〉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足毋蹶]’까지는 대체로 네 가지이니, 첫째는 봉석奉席이고 다음은 청석請席, 세 번째는 포석布席, 네 번째는 취석就席이다.
다음 청석은 앉거나 눕고자 하는 위치를 묻는 것이고, 그 다음 포석은 평시의 자리이거나 강설講說하는 자리이니, 각기 해당하는 의식이 있다.
자리에 나아갈 때에는 또 자리에 나아가는 의식이 있으니 빈주賓主의 사이에 어찌 공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