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202 凡視를 上於面則敖하고, 下於帶則憂하고, 傾則姦이니라.
集說
[集說] 呂氏가 曰호대, 上於面者는 其氣가 驕하니, 知其不能以下人矣오,
大全
[大全] 長樂劉氏
가 曰
호대 臣之事君
에 敬盡於心
이면 則
罔有弗正
이라
대체로 시선이 〈상대의〉 얼굴보다 올라가면 거만해 보이고, 허리띠보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근심이 있는 것 같고, 기울여 옆으로 보면 간사하게 보인다.
集說
[集說]여씨呂氏 : 〈시선이〉 얼굴보다 올라간 것은 그 기세가 거만하니, 그가 남에게 자신을 낮출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리띠보다 내려 간 것은 그 정신이 떠났으니 그의 마음에 근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면 용모가 기울어지니, 반드시 옳지 않은 마음이 가슴속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군자가 〈시선을 놀리기를〉 조심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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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全]장락유씨長樂劉氏 : 신하가 임금을 섬김에 마음에 공경을 다하면 다섯 가지 일에 바르지 아니함이 없다.
그러나 눈길을 수평되게 하거나 낮추지 않는다면 예에 있어 허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선을 두는 것이 천자, 제후, 대부, 사에 있어서 각각 같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