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101 后木曰 喪을 吾聞諸縣子호니 曰夫喪은 不可不深長思也라
集說
○馮氏曰 此條重在不可不深長思一句라 買棺之時에 外內皆要精好니 此是孝子當爲之事요 非是父母豫所屬託이어늘 而曰我死則亦然이라하니 記禮者譏失言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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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全≫ 嚴陵方氏曰
라하시니 此喪所以不可不深長思也
라
후목后木이 말하였다. “상례喪禮에 대해서 내가 현자縣子에게 듣자하니, 그가 말하기를 ‘대체 상례喪禮는 깊고 길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내관內棺을 사더라도 바깥쪽과 안쪽이 잘 손질된 것이라야 한다.’라고 했으니, 내가 죽거든 또한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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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목后木은 노魯 효공孝公의 아들 혜백공惠伯鞏의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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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씨馮氏:이 조목은 중점이 “깊고 길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한 구절에 있다. 내관內棺을 살 때 바깥쪽과 안쪽이 모두 정밀하고 좋기를 요구해야 하니, 이것은 효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 이 부모가 미리 부탁할 것이 아닌데, “내가 죽거든 또한 그렇게 하라.”고 하였으니, 예禮를 기록한 사람이 후목后木가 실언失言한 것을 기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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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릉방씨嚴陵方氏:자사子思께서 말씀하시길 “상사喪事는 3일 만에 빈소殯所를 차리되 시신屍身에 딸린 것들을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고 반드시 신실하게 하여 뒷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 장사葬事를 지내되 관棺에 딸린 것들을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고 반드시 신실하게 하여 뒷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셨으니, 이것이 상례喪禮에 대해서 깊고 길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이다.
“내관內棺을 사더라도 바깥쪽과 안쪽이 잘 손질된 것이라야 한다.”는 것도 그 일단一端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