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01 飯用米具는 弗忍虛也니 不以食道라 用美焉爾니라
集說
≪集說≫ 實米與貝于死者口中은 不忍其口之虛也니 此는 不是用飮食之道요 但用此美潔之物하야 以實之焉爾라
大全
≪大全≫ 嚴陵方氏曰 弗忍虛는 則無致死之不仁이요 不以食道는 則無致生之不智니라
반함飯含할 때 쌀과 조개를 사용하는 것은 차마 죽은 사람의 입을 비워둘 수가 없기 때문이니, 음식의 도로써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물건을 사용할 뿐인 것이다.
集說
쌀과 조개를 죽은 사람의 입안에 채우는 것은 차마 그 입을 비워둘 수 없기 때문이니, 이는 이 음식의 도를 쓰는 것이 아니고, 다만 이 아름답고 깨끗한 물건을 이용해서 그 입안에 채울 뿐이다.
大全
엄릉방씨嚴陵方氏:시신의 입을 차마 비워두지 못하는 것은 완전히 죽은 자로 치부하는 불인不仁함이 없기 때문이고, 음식의 법도를 쓰지 않는 것은 완전히 살아있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지혜롭지 못함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