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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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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2 弔於葬者 必執引이니 若從柩及壙하얀 皆執紼이니라
集說
≪集說≫ 引 引柩車之索也 引棺索也
集說
○鄭氏曰 示助之以力이라
集說
○疏曰 弔葬 本爲助執事 故必相助引柩車 凡執引用人 貴賤有數하니 數足則餘人 皆散行從柩하고 至下棺窆時하얀 則不限人數하고 皆悉執紼也
引者長遠之名이라 故在車하니 車行遠也 紼是撥擧之義 故在棺하니 棺惟撥擧 不長遠也
大全
≪大全≫ 曰 引在前하야 屬之於車하야 以道柩也 紼在旁하야 屬之於棺하야 以弼柩也
道柩者 惟在路用之而已 弼柩者 至下棺亦用焉이라
故路雖不執引이나 而或從柩하고 及壙하야도 亦皆執紼也
曲禮曰 助葬者必執紼 蓋謂是矣


장사葬事지낼 때 조문하는 사람은 반드시 상여를 당기는 줄을 잡아야 되니, 만약 상여를 따라 장지葬地까지 갔으면 모두 관을 당기는 줄을 잡는다.
集說
은 상여를 끌어당기는 줄이고, 내관內棺을 끌어당기는 줄이다.
集說
정씨鄭氏장사葬事지내는 것을 힘으로 도와줌을 보이는 것이다.
集說
장례葬禮에 조문하는 것은 본시 집사執事를 도와주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서로 도와서 영구를 끌어당겨야 한다. 무릇 상여 줄을 잡아당길 때 사람을 쓰는 것이 귀천에 따라 숫자가 있으니, 숫자가 넉넉하면 남은 사람들은 모두 흩어져 걸어서 영구를 따라가고, 하관下棺하여 무덤을 만들 때에 이르러서는 사람의 숫자를 한정하지 않고서 모두 다 관을 당기는 줄을 잡는다.
이라는 것은 장원長遠한 것을 이르는 명칭이다. 그러므로 상여에 있으니 상여가 멀리 가기 때문이고, 은 끌어서 든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 있으니 은 끌어서 들기만 하고 멀리 가지 않는 것이다.
大全
엄릉방씨嚴陵方氏은 앞쪽에 있으면서 수레에 연결해서 영구靈柩를 인도하고, 은 측면에 있으면서 에 연결해서 영구가 기울어지지 않도록 바로잡는다.
영구를 인도하는 일은 오직 길에 있을 때만 사용될 뿐이고, 영구가 기울어지지 않도록 바로잡는 일은 하관下棺할 때 이르러서도 사용된다.
그러므로 길에서는 비록 을 잡지 않았더라도 영구를 따라가기도 하고, 에 이르러서도 또한 모두 을 잡는 것이다.
곡례曲禮〉에서 “장례를 돕는 자들은 반드시 을 잡는다.”고 한 것은 아마도 이것을 이르는 듯싶다.


역주
역주1 嚴陵方氏 : 宋나라의 학자 方慤을 가리킨다. 字는 性夫, 桐廬 사람이다. 宣和 연간에 진사가 되었고, 벼슬은 禮部侍郞을 지냈다. 저서에 ≪禮記集解≫가 있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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