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2909 故 日月以告君하며 齊戒以告鬼神하며 爲酒食하야 以召鄕黨僚友하나니,
그런 까닭에 〈혼인하는〉 날짜를 임금께 고하고, 재계하여 귀신에게 고하고,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향당鄕黨의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한다.
以厚其別也니라.
〈이러한 절차를 거치는 것은〉 남녀간의 윤리를 신중愼重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集說
[集說] 日月 娶婦之期也 媒氏 書之하야 以告于君이라.
[集說]일월日月은 아내를 맞이하는 날이니, 중매가 날짜를 써서 임금에게 고한다.
厚其別者 重愼男女之倫也니라.
구별을 두터이 한다는 것은 남녀간의 윤리를 신중히 하는 것이다.
大全
[大全] 馬氏호대 坐則異席하고 居不同宮者 著父子之位也.
[大全]마씨馬氏 : 앉을 때에는 자리를 달리 하고, 거처에 방을 같이하지 않는 것은 아비와 자식의 지위를 드러내는 것이다.
禮者 , 非行媒어든 不相知名 所以遠嫌也, 非受幣어든 不交不親 所以致敬也.
라는 것은 백성이 나쁜 곳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제방이니,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중매를 통하지 않고는 서로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것은 혐의를 피하려는 것이고, 폐백을 받은 사이가 아니면 교제하지도 않고 가까이 하지도 않는 것은 공경을 극진히 하려는 것이다.
遠嫌致敬이면 則安有桑中之奔溱洧之亂乎.
혐의를 멀리 하고 공경을 극진히 하면 어찌 이 있겠는가.
明而尊者 莫如君이라 書日月以詔之하고, 幽而嚴者 莫如鬼神이라 致齊戒以告之하고, 近而親者 莫如鄕黨僚友 爲飮食以命之하니 所以備禮而厚其別也니라.
총명하고도 존귀한 분은 임금보다 더한 자가 없으므로 날짜를 써서 고하고, 은미하면서도 엄숙한 것은 귀신보다 더한 것이 없으므로 재계하여 고하고, 가깝고 친한 것은 마을의 요우僚友만한 사람이 없으므로 음식을 마련하여 부르는 것이니 예를 갖추어 그 남녀간의 윤리를 신중히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以爲民坊也 : 民坊의 坊은 堤防의 의미이다. 즉 백성이 나쁜 곳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란 뜻이다. 인용 부분을 전재하면 다음과 같다. “공자가 말하였다. ‘대저 예라고 하는 것은 의심스러운 것을 밝히고 미묘한 부분을 판단해 주는 것이니 이로써 백성의 제방을 삼는 것이다.’[子云 夫禮者 所以章疑別微 以爲民坊者也]” 《禮記注疏》 卷51
역주2 桑中之奔과 溱洧之亂 : 桑中之奔은 음란한 남녀가 서로 교제하는 것을 말한다. 桑中은 《詩經》 〈國風〉에 실려 있는 시이다. 毛序에 “桑中은 음란한 교제를 풍자한 시이다. 衛나라 公室이 문란하여 남녀가 서로 야합하였다. 심지어 世族의 지위에 있는 자들도 서로 처첩을 간통하여 후미진 곳에서 서로 만나기로 약속하니 정치가 문란해지고 백성이 흩어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桑中刺奔也 衛之公室淫亂 男女相奔 至于世族在位 相竊妻妾 期于幽遠 政散民流而不可止] 《詩經集傳》 〈國風 桑中〉”고 하였다. 溱洧之亂은 남녀간의 음란한 풍속을 말한다. 溱洧 역시 《詩經》 〈國風〉에 실려 있는 시이다. 毛序에 “溱洧는 문란한 것을 풍자한 시이다. 전쟁이 그치지 않으니 남녀가 서로 저버리고 음란한 풍속이 크게 일어서 바로 잡을 수가 없었다.[溱洧 刺亂也 兵革不息 男女相棄 淫風大行 莫之能救焉] 《詩經集傳》 〈國風 溱洧〉”고 하였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