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1305 不登高하며 不臨深하며 不苟하며 不苟笑,
높은 곳에는 오르지 않으며, 깊은 곳에는 가지 않으며, 구차하게 남을 헐뜯지 않으며, 구차하게 웃지 않는다.
011401 孝子 不服하며 不登危 懼辱親也니라.
효자가 어두운 곳에서 일하지 않고 위태로운 곳에 오르지 않는 것은 어버이를 욕되게 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集說
[集說] 疏호대 不服闇者 不行事於暗中이니 一則爲卒有非常이요 二則이라
[集說] : ‘불복암不服闇’은 어두운 장소에서 일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첫째는 갑자기 비상사태가 발생할까 해서이고, 둘째는 남들에게 의심을 받는 일이 생길까 염려해서이다.
故孝子 戒之니라.
그래서 효자는 그 점을 경계한다.
○ 呂氏호대 苟訾 近於讒하고 苟笑 近於諂하고
여씨呂氏 : 구차하게 남을 헐뜯는 것은 참소에 가깝고, 구차하게 웃는 것은 아첨에 가깝다.
服闇者 欺人所不見이요 登危者 行險以徼幸이니 忘親也.
어두운 장소에서 일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을 속이는 것이고 위태로운 곳에 오르는 것은 모험을 행해서 요행을 바라는 것이니, 이것은 어버이를 잊는 행동이다.
非特忘之 不令之名 且將加之 皆辱道也니라.
단지 잊은 것일 뿐만 아니라 장차 좋지 않은 이름이 더해지게 되니, 모두 〈부모에게〉 욕을 보이는 길이다.
大全
[大全] 金華邵氏호대 事親之道 當自卑以尊其親이요 尤當自重以愛其身이라.
[大全]금화소씨金華邵氏 : 부모를 섬기는 도리는 마땅히 자신을 낮춤으로써 부모를 높이는 것이며, 자신의 몸을 무겁게 여김으로써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主奧中席 皆尊者所居 中道中門 皆尊者所由 爲槪爲尸 皆尊者之事 人子皆不敢當이니
를 차지하고 자리의 한가운데 앉고 하는 것은 모두 존귀한 자가 하는 것이고, 길의 한 가운데나 문의 가운데는 모두 존귀한 이가 지나는 곳이며,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거나 제사를 모실 때에〉 미리 물품의 양을 한정하거나 시동尸童이 되는 것은 모두 존귀한 자의 일이어서 자식 된 사람은 모두 감당할 수 없는 일이다.
旣不嫌於逼其親矣니라.
〈그런데도 이를 한다면〉 부모를 핍박하는 것임에도
聽於無聲 常若親有命이요 視於無形 常若親在前이라.
소리 없는 곳에서 듣는다는 것은 항상 부모의 지시가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는 뜻이고, 나타나기 전에 본다는 것은 언제나 마치 앞에 계신 것같이 한다는 것이다.
又不至於違其親이니 其尊之者 爲如何.
또 그 부모의 뜻을 어기는데까지 이르지 아니하니 존경하는 정도가 어떠하겠는가.
不登高而下 皆愛其身也.
높은 곳에는 오르지 않는다고 한 이후의 조목은 모두 자기의 몸을 아끼는 것을 말한 것이다.
○ 長樂陳氏호대 戒愼乎其所不覩하며 恐懼乎其所不聞 不服闇也 道而不徑하고 不登危也.
장악진씨長樂陳氏 : 〈군자가〉 남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삼가고 들리지 않는 곳에서도 두려워하는 것이 어두운 곳에서 일하지 않는 것이고, 지름길로 가지 않고 헤엄쳐서 강을 건너지 않는 것이 위태한 곳에 가지 않는 것이다.
父母 全而生之 子全而歸之 則不苟訿不苟笑 不服闇 所以全其行이요 不登高不臨深不登危 所以全其體니라.
부모가 온전하게 낳아주신 몸을 자식은 온전하게 해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니 구차하게 남을 헐뜯지 않고, 구차하게 웃지 않으며 어두운 곳에서 일하지 않는 것은 그 행실을 온전하게 하려는 것이고,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며, 깊은 곳에 가지 않으며 위태로운 곳에 가지 않는 것은 그 몸을 온전히 하기 위한 것이다.
역주
역주1 : 자
역주2 : 암
역주3 生物嫌 : 내각본에는 ‘主物嫌’으로 되어 있는데 조선 초기 목판본 및 사고전서본에는 모두 ‘生物嫌’으로 되어 있다. 즉 主는 生의 誤字이다. 物嫌의 物은 物論‧物議의 物字와 같이 자신을 제외한 남이라는 뜻이니, 生物嫌은 남들에게 의심[嫌疑]을 불러 일으킨다는 뜻이다. 《禮記集說》
역주4 舟而不遊 : 舟而不游에서 游는 헤엄치는 것을 말한다. 孔穎達 疏에 舟而不游라는 것은 물을 건널 때 반드시 배를 타고 건너며 물위에 헤엄쳐서 건너지 않는다. 배를 타면 안전하지만 헤엄치면 위태롭다고 하였다.[舟而不游者 言渡水必依舟船 不浮游水上 乘舟則安 浮水則危] 《禮記注疏》 卷1 〈曲禮 上〉
역주5 혐의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 존귀한 자의 일을 자신이 한다는 것은 자신이 존귀하게 되었다는 것이니 이는 곧 자신이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었다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부모는 늙어서 돌아가실 때가 되었다는 것이니 이는 부모를 나이로써 핍박하는 것이 된다는 말이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