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02 竝坐不橫肱하며 授立不跪하며 授坐不立이니라.
大全
[大全] 嚴陵方氏가 曰호대 授立不跪者는 爲煩尊者之俯也요, 授坐不立者는 爲煩尊者之仰也라.
함께 나란히 앉아 있을 경우에는 팔짱을 끼지 않으며, 서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때에는 무릎을 꿇지 않으며,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경우에는 서서 주지 않는다.
集說
[集說] 팔짱을 끼면 함께 앉아 있는 이에게 방해가 된다.
무릎을 꿇거나 서서 주지 않는 것은 모두 받는 사람에게 불편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大全
[大全]엄릉방씨嚴陵方氏 : 서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때에 무릎을 꿇지 않는 것은 존자가 몸을 구부리기에 번거롭기 때문이며, 앉아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경우에 서서 주지 않는 것은 존자가 올려다보기에 번거롭기 때문이다.
서 있는 사람에게 받거나 서 있는 사람에게 줄 때에 앉아서 하지 않는 것은 다만 존자에게 드릴 때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비록 아랫사람에게서 받을 때라도 또한 그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