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說
≪集說≫ 材는 爲槨之木也라 布者는 分列而暴乾之也라 殯後旬日에 卽治此事라
禮에 獻材于殯門外라하야늘 註云明器之材라하니 此云材與明器者는 蓋二者之材를 皆乾之也라
빈소를 설치하고 나서 열흘이 지나면 외곽外槨을 만들 재목材木과 명기明器를 벌여놓고 건조시킨다.
集說
재材는 외곽外槨을 만드는 목재이다. 포布는 구분해서 벌여놓아 햇볕에 쬐어 말리는 것이다. 빈소를 차린지 열흘이 되면 바로 이 일을 다룬다.
≪의례儀禮≫ 〈사상례士喪禮〉에 “재목材木을 빈문殯門 밖에서 올린다.”고 하였는데, 그 주註에 “명기明器의 재목材木이다.”라고 하였으니, 여기서 재목과 명기라고 말한 것은 두 가지의 재목을 함께 말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