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01 拜하고 稽顙은 哀戚之至隱也니 稽顙은 隱之甚也니라
集說
≪集說≫ 隱은 痛也라 稽顙者는 以頭觸地니 無復禮容이라 就拜與稽顙言之인댄 皆爲至痛이나 而稽顙則尤其痛之甚者也라
大全
≪大全≫ 嚴陵方氏曰 孝子哀痛之容은 有若手之辟하고 足之踊하며 口之哭하고 目之泣하며 鼻之洟라 故非一類라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은 슬픔이 지극히 애통해서이니, 머리를 조아림은 애통함이 심한 것이다.
集說
은隱은 애통함이다. 계상稽顙은 머리를 땅에 대는 것이니 다시 예禮에 맞도록 용모를 꾸밈이 없는 것이다. 절과 머리를 조아림을 가지고 말해보자면 모두 지극한 애통함이 되지만 머리를 조아리는 것은 더욱 애통함이 심한 것이다.
大全
엄릉방씨嚴陵方氏:효자孝子가 애통해하는 모습으로는 손으로 가슴을 치고, 발로 땅을 구르며, 입으로 곡하고,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코로 콧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종류가 아니다.
그러나 머리를 땅에 대고 조아리는 것이 더 심한 것만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