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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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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每讀史書할새 見亂多理少하고 因懷感歎하여
嘗試思之하여 竊謂爲下者 莫不願忠하고 爲上者 莫不求理하나
然而下每苦上之不理하고 上每苦下之不忠하니 若是者何 兩情不通故也
下之情 莫不願達於上하고 上之情 莫不求知於下호되 然而下恒苦上之難達하고 上恒苦下之難知하니 若是者何 九弊不去故也


3-1-19 신은 사서史書를 읽을 때마다 난세는 많고 치세는 적은 것을 보고는 탄식이 나오곤 했습니다.
일찍이 시험 삼아 생각해보건대, 아랫사람 중에 충성을 다하기를 원하지 않는 이가 없고 윗사람 중에 다스려지기를 구하지 않는 이가 없지만,
아랫사람은 늘 윗사람이 제대로 다스리지 못함을 고통스럽게 여기며 윗사람은 늘 아랫사람이 불충함을 고통스럽게 여기니, 이와 같은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겠습니까. 양쪽의 뜻이 통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아랫사람의 마음은 윗사람에게 닿기를 바라지 않음이 없고, 윗사람의 마음은 아랫사람에게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음이 없건만, 아랫사람은 항상 윗사람에게 뜻이 전달되지 않음을 고통스럽게 여기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이 알아채기 어려움을 고통스럽게 여기니, 무슨 이유 때문이겠습니까. 아홉 가지 폐단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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