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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1)

당육선공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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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頃者 方靖中夏할새 未遑外虞하여 因其乞盟하여 遂許結好하고 加恩降禮하여 有欲無違어늘
而乃邀求寖多 翻覆靡定하여 託因細事하여 嘖有煩言하여 首尾凡歷四年호되
要約 竟未堅決하여 立碑纔畢 復請改移注+① 吐蕃傳 “德宗卽位, 累與吐蕃通使. 朱泚之亂, 吐蕃請助討賊. 渾瑊用論莽羅兵破泚將韓旻于武亭川. 初與虜約, 得長安, 以涇靈四州畀之. 會大疫, 虜輒引去. 及泚平, 責先約求地, 帝止償帛萬匹. 虜以爲怨, 乃數入寇. 帝詔責之, 對曰 ‘本以武亭功未償乃來, 又堠碑仆, 疆場不明, 故行境上.’ 其反覆如此.”하니 猜矯多端 於斯可驗이라


6-1-4 최근에 중하中夏(중원中原)의 난을 다스리느라 바깥 변방의 근심을 대처할 겨를이 없었는데, 토번이 맹약을 요청한 것에 따라 마침내 우호를 맺기로 허락하고 은혜를 더하고 예법을 낮추어 시행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요구가 점점 많아지고 번복翻覆하여 일정함이 없어서, 사소한 일을 핑계 대어 큰소리 내며 여러 말하면서 보낸 시간이 도합 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맹약이 끝내 확고히 결정되지 못하여, 경계석을 세우는 일이 끝나자마자 다시 옮겨달라고 청하니,注+① ≪新唐書≫ 〈吐蕃傳〉에 “德宗이 즉위한 이래로 吐蕃과 여러 차례 사신을 통하였다. 朱泚가 반란을 일으키자 토번이 원조하여 적을 토벌하겠다고 청하였다. 渾瑊은 論莽羅의 군사를 이용하여 주자의 장수 韓旻을 武亭川에서 격파하였다. 처음에 오랑캐와 약속하길, 長安을 얻으면 涇州와 靈州 등 4개 州를 주겠다고 했다. 마침 큰 전염병이 돌아서 오랑캐가 곧바로 떠나갔다. 주자가 평정되자 오랑캐는 먼저의 약속을 들먹이며 땅을 요구했으나 황제는 단지 비단 1만 필만을 보상해주었다. 오랑캐는 그것 때문에 원한을 품고 마침내 자주 침입하였다. 황제가 조칙을 내려 책망하자 〈尙結贊이〉 대답하기를 ‘본래 武亭에서의 공적을 아직 보상받지 못했으므로 온 것이다. 또한 경계비가 쓰러져 강역이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변경에 이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反覆하기를 이와 같이 하였다.” 하였다. 의심 많고 교만하기 짝이 없음을 여기에서 징험할 수 있습니다.



당육선공주의(1)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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