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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陸宣公奏議(2)

당육선공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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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육선공주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十一月三日 具官臣某 惶恐頓首獻書皇帝陛下하노니
臣聞君子小人 用捨不竝이니 國家否泰 恒必由之
君子道長하며 小人道消하면 於是 上下交而萬物通하나니 此所以爲泰也 小人道長하며 君子道消하면 於是 上下 不交而萬物不通하나니 此所以爲否也


11-1-1 11월 3일에 신 아무개는 두려운 심정으로 머리를 조아리며 황제 폐하께 이 상서를 바칩니다.
신이 듣건대 “군자와 소인은 용사用舍를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니, 국가의 위태로움과 태평함이 항상 여기에서 말미암습니다.
군자의 도가 자라나고 소인의 도가 소멸되면 여기에서 상하가 서로 교감하여 만물이 형통하는 법이니, 이것이 국가가 태평해지는 이유이고, 소인의 도가 자라나고 군자의 도가 소멸되면 여기에서 상하가 서로 교감하지 못하여 만물이 형통하지 못하게 되니, 이것이 국가가 위태로워지는 이유입니다.


역주
역주1 具官 : 具銜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직책을 받기 직전에 이미 갖고 있는 직함을 말한 것으로 ‘어느 관직에 있는’의 의미이다.

당육선공주의(2) 책은 2023.01.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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